중, 장년기 대표적 질병- 고지혈증에 대해 바로 알기

 

 

 

중년 건강 경보!

고지혈증,

방치는 금물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네요.”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본 중·장년층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입니다 

특히,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속으로는 우리 몸의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무서운 질환,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오늘은 중장년층에게 흔히 찾아오는 고지혈증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건강한 중년을 맞이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위험, 고지혈증이란 무엇일까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과도한 지방 성분들은 마치 수도관에 쌓이는 녹처럼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딱딱하게 만드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범이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통틀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고지혈증 자체가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조용한 암살자처럼, 우리 몸속 혈관을 조금씩 망가뜨려 결국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지혈증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2) 그럼 고지혈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그렇다면 고지혈증은 왜 우리 몸에 찾아오는 걸까요?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 (생활 습관), 그리고 기타 질환 및 약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① 후천적인 요인 (생활 습관):

• 불균형한 식습관: 기름진 육류, 튀김, 인스턴트식품,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알 종류, 새우, 오징어, 달걀노른자 등의 과다 섭취와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술자리는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지름길입니다. 
• 부족한 신체 활동: 운동 부족은 칼로리 소모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혈중 지질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과체중 및 비만: 과도한 체중은 우리 몸의 지방 대사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켜 고지혈증 발병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 Stress 🤯: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고, 이는 혈중 지질 수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② 유전적인 요인:

• 가족 중에 고지혈증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더욱 주의 깊은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③ 기타 질환 및 약물:

• 기저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 등 특정 질환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일부 이뇨제, 베타 차단제,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 복용이 혈중 지질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나이와 성별: 나이가 증가할수록 혈관 기능이 저하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고지혈증,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을 낫습니다 

 

고지혈증의 가장 큰 위험성은 바로 합병증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혈관 속에서는 조용히 병이 진행되고 결국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 심혈관 질환의 핵심 원인, 동맥경화: 과도한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심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뇌 건강의 적신호, 뇌혈관 질환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역시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 🚶‍♂️🚶‍♀️ 혈액 순환 장애, 말초혈관 질환: 팔이나 다리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말초혈관 질환은 통증, 저림, 부종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발가락이나 발의 괴사로 이어져 절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 극심한 복통, 췌장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아지면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극심한 복통을 동반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4) 고지혈증,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적극적인 관리만이 답입니다!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중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고지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① 정기적인 건강검진, 필수입니다!

•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 지질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 및 조기 진단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20세 이상 성인은 5년에 한 번 이상 공복 상태에서 혈액 지질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고지혈증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검진 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② 건강한 생활 습관, 치료의 첫걸음이자 마지막 보루!

•  🥗 균형 잡힌 식단:
• 🚫 나쁜 지방 줄이기: 포화지방(기름진 육류, 가공육, 버터, 치즈 등)과 트랜스 지방(튀김, 마가린 등) 섭취를 최소화합니다.
• ✅ 좋은 지방 섭취: 불포화지방산(등 푸른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 🥬 식이섬유 풍부하게: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합니다.
• 🍬 단순당 줄이기: 설탕, 탄산음료, 가공식품 등 단순당 섭취를 줄여 중성지방 수치 상승을 막습니다.
• 🥚 콜레스테롤 적정 섭취: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달걀노른자, 내장 등) 섭취를 제한합니다.
• ⚖️ 건강한 체중 유지: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 꾸준한 운동:                                                                                                                                                                     -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꾸준히 실천합니다.           -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혈액 순환 개선 및 기초대사량 증가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 금연과 절주:                                                                                                                                                                     - 흡연은 혈관 내피 세포를 손상시키고 혈액 응고를 촉진하여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간 기능에 부담을 주므로 절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스트레스 관리: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약물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목표 혈중 지질 수치에 도달하기 어렵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약물: 스타틴, 에제티미브, 피브레이트, 오메가-3 지방산 제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물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 ⚠️ 주의사항: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약물 효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 건강한 중년, 고지혈증 관리부터 시작하세요!

 

고지혈증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건강한 중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고지혈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늘부터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